[TCI 기질검사]사람의 변하지 않는 기질 알기!_인내력 높은 사람과 인내력 낮은사람 특징 해석

우울증을 치료하고 정신건강을 위해 내 기질을 정확히 제대로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검사 결과에 대한 해석과 기질을 이해하는 척도의 특징을 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기질의 자세한 의미에 대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 바랍니다.

[TCI 기질검사]사람의 변하지 않는 기질 알기!_자극추구형 기질 특징

 

TCI검사에서 기질의 네가지 유형

• 자극추구(NS)
• 위험회피(HA)
• 사회적민감성(RD)
• 인내력(PS)

4가지 중 이 포스팅에서는 사회적 민감성 항목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인내력(Persist) 항목의 핵심 정서는 완벽, 의욕으로 과거의 보상(칭찬, 물질적인 보상 등) 혹은 미래에 보상에 영향을 받아, 앞으로 주어질 보상이 간헐적이든 처벌이 주어지든 어떠한 행동을 지속하거나 추구하는 유전적 경향성의 개인차라고 합니다.

인내력 높은사람		인내력 낮은사람
- 일을 할 때 지칠 때 까지 스스로를 몰아부침 - 좌절, 피곤해도 쉽게 포기안함                                         - 고집이세고, 성공한 적이 있는 확실한 방법을 선호 - 성취에 대한 야망이 높음 - 부지런히 노력해서 더 많은것을 성취하려함 - 성공을 위해 희생을 감수함 - 끈기와 참을성이 많은 완벽주의자		- 해야만 하는 일만 하려함(유용하고 융통성있게 하는걸 선호) - 끈기와 일관성 부족, 마음이 쉽게 변함(끝맺음 부족) - 좌절, 피로를 느끼면 쉽게 포기함 - 성취에 대한 야망이 부족 - 현실과 차협할 준비가 되어있음 - 보상이 중단되면 바로 행동을 멈추는 실용주의자

 

 

인내력(PS)

- PS 1 (낮은)근면 ↔ (높음)근면
- PS 2 (낮은)끈기 ↔ (높은)
- PS 3 (낮은)성취에 대한 야망 ↔ (높은)성취에 대한 야망
- PS 4 (낮은)완벽주의 ↔ (높은)완벽주의

 

 

TCI 검사를 통해 알게 된 나의 타고난 기질

- 내 경우에는 인내력 하위 척도가 근면 척도가 낮고, 끈기와 야망은 평균점수, 완벽주의 성향은 약간 높게 나왔다, 탐색적흥분도가 높은(자극추구형)기질을 가진 사람들은 비교적 근면성이 낮게 나온다고 하셨다, 이런 기질을 가진 사람은 한가지 일에 집중하는 직업보다는 창의적인 일을 하는것이 좋고, 완벽주의가 높으면 자기 스스로를 괴롭게 할 수 있으니 1부터 천천히 생각하라고 하셨다.

확실히 나는 한가지 일에 오래동안 집중하는것을 잘 못하는데 내 기준에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때까지 물고 늘어지다가 결국엔 지쳐서 더이상 못하겠다는 한계까지 치달아야만 포기하는 경우가 많는데, 주변에서 아무리 나한테 잘했다고 인정해주고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해도 그런 말들은 들리지 않고, 내 기준에 만족스러울 때 까지 해야만 하는 강박적인 부분이 있어서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물론 나도 내가 항상 마음에 안들었다, 만족스럽게 일을 마친적이 없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이 검사를 받고 나니 그동안 내가 나 자신을 잘 몰라서 계속해서 나를 완벽하지 못하고 성실하지 못하다고 자책하면서 또 새로운 일을 벌이고 또 나 자신에게 실망하는 끝없는 굴레에 가둬왔던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어쩌면 내 병은 내 자신이 스스로 키워왔던 것 같다.

 이제라도 나의 타고난 기질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 나는 게으르고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 아니라 정확한 나만의 기준선을 세우고 그 기준까지 열심히 노력해보고 완벽하지 않더라도 잘 해 왔던 부분들에 대해 인정해주면서 나의 장점을 더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마음 먹었다. 

 

 TCI기질검사는 MBTI와 마찬가지로 내가 처한 상황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는 검사라서 완정히 정확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내가 어떤 타고난 기질을 가지고 있는지 힌트를 얻게 되면서 나에대한 이해도가 엄청나게 높아진 걸 체감할 수 있었기에 저와 비슷한 기질을 가지고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분들이 본인의 검사결과를 더 잘 이해하고 본인에 대해서 잘 알 수 있게 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질적은 특성에는 맞고 틀리고가 없다고 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왔더라도 자신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어떻게 하면 내 기질에 맞게 행복한 삶을 나에게 줄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보는것은 어떨까요?